(계곡 추천 캠핑장) 영월약수터 오토캠핑장 2박 3일 우중 캠핑 후기

영월약수터 오토캠핑장에 2박 3일로 다녀왔다. 캠핑장 주위로 계곡이 있어서 시원하고 물소리를 들을수 있는 곳이다. 2박 3일 내내 비가 왔었고 산 좋고 공기가 좋아서 푹 쉬고 온 후기를 남긴다. 

 

 

 

영월약수터캠핑장

 

 

 

영월약수터 오토캠핑장 후기

서울톨게이트 기준에서 차로 약 2시간 40분 정도 소요되는 영월약수터 오토캠핑장. 영월은 다른 지역의 캠핑장 보다 사이트의 크기가 넓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2박 3일로 여유 있게 캠핑을 다녀오기에는 가까운 경기도 보다는 영월이 좋다는 생각이다.

 

캠핑장은 약 30개 정도의 사이트로 되어있다. 중심에 샤워장, 화장실, 개수대가 있다. 다른 캠핑장과 다르게 개수대에 주방세제가 싱크대에 하나씩 배치된것이 인상적이었다. 보통의 캠핑장들은 세제를 따로 구매하거나 세제를 갖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세제를 기본제공 해주는 점이 아주 인상깊었다.

 

쓰레기봉투는 1개씩 지급되고 수세미와 쓰레기봉투 1개를 같이 포장하여 지급하였다. 수세미도 개별 지급 되는 점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점으로 느껴졌다. 일일이 수세미와 쓰레기봉투를 포장하는 시간을 들인다는 것이기도 하다.

 

캠핑장 사장님이 오후 4~5시쯤 텐트로 방문하여 상추를 심은 작은 화분을 선물로 주셨다. 그 화분은 집에 갖고 가도 괜찮고 상추를 바로 먹어도 될 것 같았다. 마침 상추를 사서 갔기 때문에 먹기엔 아까워서 집으로 가져왔다.

 

세심한 배려가 많이 느껴지는 캠핑장이었다. 캠핑장 사장님은 항상 바쁘셨고 정리하느라 바빠보이셨다. 화장실과 샤워장은 항상 깨끗했고 샤워장에서는 물비린내, 물곰팡이 하나 없이 깨끗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었다.

 

 

 

 

접근성 및 주변 편의사항

이곳은 영월 산솔면에 위치해 있고 차로 3~4분이면 영월농협하나로마트 중동지점에 도달할 수가 있다. 마트에서 구매한 삼겹살은 신선도가 좋았고 구워서 먹기 참 좋았다. 가격도 합리적이었다.

 

아침 일찍 마트를 가야 한다면 농협하나로마트 옆에 있는 슈퍼에서 필요한 물건을 급히 구매할 수 있다. 차로 20~30분까지 편의점을 찾아서 갈 필요가 없이 3~4분 만에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좋았다.

 

차로 2~30분을 걸려서 편의점에 갔다가 오면 거의 1시간이 소요된다. 캠핑장의 위치도 좋은 점이라고 생각한다.

 

 

 

 

G5 사이트

캠핑장 사이트는 G5로 가장 구석이었다. 캠핑장 주변으로 작은 계곡이 있어서 물소리가 계속 시원하게 들을 수가 있다. G5 사이트는 전기 배선이 많이 멀다. 갖고 있던 20미터 릴선으로는 부족하여 농협하나로 마트에서 4.5미터 6개 멀티탭을 구매했다. 갖고 있던 릴선은 4개의 전원코드만 꽂을 수 있어서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6개의 멀티탭을 사용하니 훨씬 편리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었다.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아웃

자신이 예약한 사이트에 전날 예약이 없거나 다음날 예약이 없다면 사장님과 유선통화를 하고 얼리체크인 또는 레이트 체크아웃이 가능하다.

 

지역이 영월이기 때문에 평일에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을것 같아서 주말을 껴서 캠핑을 간다면 미리 확인해서 얼리체크인도 가능한지 문의해보면 될것 같다.

 

 

 

영월약수터 오토캠핑장 G5

 

영월약수터 오토캠핑장 상추 선물

 

 

예약은 아래 링크에서 가능하다.

 

영월약수터캠핑장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