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맛집 최미자 소머리국밥 30분 기다려도 괜찮은 집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IC 근처에 소머리국밥집이 있다. 배연정 소머리국밥과 최미자 소머리국밥집이 있다. 사실 곤지암에 한 달에 한번 정도 갔었던 지역인데 맛있는 집이 없는 편이다. 그러다 알게 된 곳인데 조금 기다리더라도 맛있게 먹는 게 좋은 것 같아서 자주 가는 집이다.

 

 

원조 최미자 소머리국밥 본관 정보

• 영업시간 : 화요일 ~ 일요일 오전 6시 ~ 오후 8시 30분
• 휴무일 : 월요일
• 대표전화 : 031-764-0257
• 주소 :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삼리 42-1 /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도척로 58

 

메뉴

• 국밥 12,000원
• 수육 대 45,000원
• 수육 소 35,000원

 

곤지암 IC에서 빠져나와서 이천방향으로 조금 내려오다 보면 있는 곳이다. 맞은편에 곤지암 초중고가 있다. 주차장은 넓게 잘 빠져있어서 단체로 오는 손님들이 많았다. 버스로 여러 사람들이 와서 내려서 식사를 하기도 했다. 대기는 점심시간 평일 기준으로 30분 정도 했다. 오후 12시 20분쯤 갔을 때였으니 손님이 많이 밀려있었다. 대기표는 나무 숟가락에 적힌 숫자로 불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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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내부는 많은 사람들로 꽉 차있다. 대부분의 연령은 5~60대로 보인다. 머리고기가 야들야들하고 씹기 좋아서 나이가 드신 분들도 드시기 좋은지 많이들 찾는 것 같다. 메뉴는 단일 메뉴로 수육도 추가할 수 있다.

 

곤지암 최미자 소머리국밥 본관&1관 메뉴

 

 

반찬은 겉절이, 깍두기, 생양파가 나온다. 겉절이는 아삭하고 깍두기도 시원하고 맛이 좋다. 생양파는 부드러운 머리고기를 먹으면서 같이 먹기 좋은 아삭한 식감이다. 그리고 머리고기에 찍어서 먹을 수 있는 양념 소스가 있다. 간장 베이스에 다진 양념과 파를 썰어두었다. 푹 찍어서 먹기에 좋았다.

 

곤지암 최미자 소머리 국밥 반찬

 

국밥은 밥과 같이 말아서 나온다. 고기의 양은 정말 많다. 부들부들하고 쫄깃한 머리고기는 부담감 없이 먹기 좋았다. 부위가 머리고기라서 징그럽거나 이상한 것은 없었다. 담백하면서 쫄깃하고 잘 삶아서 부들부들하고 맛이 좋았다. 고기가 정말로 많고 맛이 좋다. 국물도 얼큰하고 간도 적당해서 취향에 따라서 소금과 후추를 더 뿌려주면 된다.

 

12,000원이라는 가격에 이 많은 고기와 얼큰한 국물을 같이 먹는다면 아깝지 않은 가격이다. 수입산 돼지고기 전지살로 만든 제육볶음도 8,000원은 만들 수가 없다. 식당의 구조는 넓게 개방되어 많은 손님들이 식사를 하면서 언제든 볼 수 있게 되어있다. 큰 기업의 구내식당을 떠올릴 정도로 규모가 크고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곤지암 최미자 소머리 국밥

 

혹시 곤지암에 가 볼일이 있다면, 머리고기에 달큼한 막걸리가 당긴다면 최미자 소머리 국밥집을 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