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실비보험 꼭 필요한가요? 가입하시는게 좋습니다.

사회초년생이 되었다면 실비보험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20대 또는 30대 초반에 보통 가입하는 보험 중에 실비보험 또는 실손보험이라고 한다. 보험 전문가는 아니지만 30대 중반의 입장에서 실비보험을 가입하고 5년간 유지한 시점에서 느낀 점을 적어보려고 한다.

 

 

1. 실비보험은 건강할때 가입하는 게 좋다.

왜 젊을때 가입을 하라고 권할까? 젊은 때는 아픈 곳이 많이 없다. 대학교 졸업을 하거나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특별히 아픈 곳이 없다. 가장 최상의 컨디션을 갖고 있을 때이므로 실비보험을 젊을 때 가입하라고 많이들 주변에서 권했다. 나는 보험에 대해서 신뢰하지 못했다. 아플 것 같지도 않았고 잔병은 있었지만 크게 아픈 적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매달 나가는 고정비용이 싫었기 때문이다. 병원에 잘 가지 않았던 체질이라서 그렇게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실비보험을 가입하고 나서 2~3년정도 지나니 실비보험을 요긴하게 이용하고 있다.

 

 

 

2. 실비보험은 은근히 사용하는곳이 많다.

회사를 다녀보니 스트레스도 쌓이고 일도 바쁘다 보니 점점 건강에 적신호가 온다. 회식도 자주 있고 운동도 자주 하지 못하니 속에서 견디기 힘든 모양이다. 소화가 잘 안 되더니 배가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다. 내시경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해서 내시경을 받았고 비용은 30만 원가량 나온 것 같다. 수면내시경으로 진행했고 위에 헬리코박터 균이 있어 제균 작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수면내시경 비용과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하면서 발생했던 비용을 실비보험으로 처리하였다. 실비 보험을 처리하는 노하우는 이따가 설명하겠다. 어쨌든 매달 1만 원 초반의 금액으로 실비보험을 납부하였는데 30만 원 넘게 병원비를 지불하려니 부담이 되었다. 이때 실비 보험이 있어서 많이 도움이 되었다. 그 외에도 병원에 다녀와서 10만 원 이상의 금액이 든다면 실비보험 청구를 하였다.

 

 

 

 

3. 젊을때 가입해야 실비 보험이 저렴하다.

실비보험은 점점 시간이 갈수록 비용이 올라간다. 그래서 빨리 가입할 수 있으면 가능한 한 빨리 가입하는 게 좋다. 비싸게 가입할 필요 없이 최소한의 금액으로 가입하고 의료보험과 같이 사용하면 병원에 가더라도 병원비, 진료비, 입원비 등의 부담을 덜 수 있다.

 

 

 

4. 아플지 말지는 내가 결정하는 것이 하니다. 예상하지 못하는 일도 많다.

사회초년생은 인생에 큰 변수가 없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고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인생에 변수가 많아진다. 자동차 사고가 나서 입원을 하는 경우에도 실비보험이 도움이 되었다. 그동안 무사고였는데 어느새 사고가 났고 약간의 통증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입원 후 병실 입원료를 실비로 지원받았다. 꽤 많은 범위에서 소액으로 지원이 된다.

 

 

 

5. 실손보험료는 계속 오른다.

실비 보험료는 점점 올라가게 될 것이다. 계속 가입자는 늘어나고 질병도 늘어난다. 그래서 과거의 실비보험보다 비싸지고 있다. 그래서 가입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면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물가에도 영향이 있다. 인플레이션은 계속 된다..

 

 

 

6. 가입은 어떻게?

인터넷에서 실비보험 비교 사이트를 이용하여 최대한 무리하지 않는 금액대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적어도 1~3만 원 정도의 금액이라면 해지할 염려도 없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

 

 

 

7. 실비보험 청구는 한 번에 하자.

실비보험 청구는 예를 들어 내시경을 진행했다고 하자. 내시경 비용과 헬리코박터균이 발견되어 제균 치료를 들어갈 것이다. 그럼 헬리코박터균 발견과 치료비용까지 청구를 해야 하므로 제균 치료가 모두 끝나서 더 이상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될 때 보험사에 필요한 서류를 문의하여 청구하는 것이 좋다. 중간에 청구하면 이후 치료에 대한 비용은 청구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