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역 쌀국수 맛집 포레스트오늘숲 세교수청점 내돈내산 시식후기(또가야지>.<)

오산대역 더샵 아파트 맞은편에 새로 생긴 베트남 쌀국수집이 오픈하여 다녀왔다. 술을 진탕 마시면 다음날 쌀국수는 최고의 해장 메뉴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해장할 겸 이쁜 쌀국수 집에 다녀온 후기를 남긴다.

 

포레스트오늘숲은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있는 서판교점, 강서구 마곡에 있는 마곡점, 그리고 오산 세교 수청점이 있다.  생긴 지 얼마 안 된 식당 체인점 같다. 깔끔한 이미지와 인테리어, 단정하면서 친절한 직원들 때문에 첫 느낌은 좋았다.

 

 

포레스트 오늘숲 오산 쌀국수

 

포레스트 오늘숲 쌀국수 위치

오산대역 더샵센트럴 단지 맞은편 블럭에 위치해있다. 오산 매홀중학교, 매홀고등학교가 근처에 있다. 오산대역에서는 걸어서 7분 정도 되는 거리에 있다. 오산대역 중심상가에서 4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다. 약간 한적한 곳이고 주택단지라 차분한 느낌이 있다. 오산대역 센트럴 더샵이 들어오고 나서 상권이 하나씩 생겨나고 동네의 분위기가 살짝 밝아진 느낌이다. 

• 위치 : 경기 오산시 내삼미로80번길 12-16
• 영업시간 : 화요일~일요일 오전 11시 30분 ~ 저녁 9시까지
•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 대표전화 : 031-373-8943

 

 

근처 주차장 및 대기시간

근처는 주택단지라 길이 조금 좁은 편이다. 그리고 반경 120m에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다. 그래도 골목에 주차 2대 정도는 할 수 있다. 식당 입구에는 대기번호를 뽑는 키오스크도 있다. 대기를 카카오톡으로 하면 먼저 온 손님이 순서가 바뀔 일 없이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것 같다. 오후에 가서 대기시간은 없이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식당이 정말 깔끔했다. 청결한 곳..

새로 생긴 식당이라 인테리어가 아주 깔끔하다. 식기, 그릇 모두 깨끗하며 매장도 따뜻한 분위기, 식당 이름에 맞게 숲의 느낌을 살린 것 같다. 테이블 정리하는 종업원은 알코올 분무기로 뿌려서 정성스레 닦는다. 뭔가 호감을 느꼈다. 개인적으로 식당 테이블을 알코올이나 소주로 닦아내면 냄새도 사라지고 약간의 건조해진 식탁 테이블을 무척이나 사랑한다. 그래서 집에서도 알코올로 식탁을 닦는다.

 

 

 

쌀국수 맛은 어땠는가?

양이 정말 많았다. 쌀국수 국물은 맑으면서 깊이가 있는 맛이었다. 쌀국수는 포메인을 좋아했는데 포레스트 오늘 숲으로 바꿔도 괜찮다 싶었다. 가격도 포메인보다 저렴하다. 메뉴는 소고기 쌀국수와 왕갈비 쌀국수를 주문했다. 왕갈비 쌀국수는 소고기 쌀국수에 왕갈비가 들어가는 메뉴이다. 3천원이 추가되면서 큼직한 왕갈비가 들어간다.

 

쌀국수는 맛이 괜찮았다. 양이 많은 것이 인상 깊었고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은 것도 놀라웠다. 옆 테이블에서는 성인남녀가 1개의 쌀국수를 시켜서 나눠먹기도 했다. 그만큼 양은 충분했다. 한 그릇만 포장해서 집에서 먹어도 참 좋겠다고 생각했다. (손잡이 달린 냄비를 가지고 픽업을 해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았다. 집과 5분 거리여서 그래도 될 것 같다. 나중에 한번 물어봐야겠다.)

 

메인 메뉴인 포레스트 쌀국수는 한정 판매된다고 한다. 우리는 저녁에 갔는데 이미 한정 판매도 모두 소진되었다고 한다. 정해진 양을 판매하는것 같다. 다음엔 아침시간에 와서 포레스트 쌀국수를 먹어봐야겠다. 

 

사이드로 주문한 쉬림프 스프링롤의 맛은 깔끔했다. 야채와 새우 튀김이 적절히 잘 어울렸다. 소스는 2가지가 나왔는데 마요네즈와 하나는 무슨 소스인지 모르겠다.

 

소고기 쌀국수, 왕갈비 쌀국수, 사이드 메뉴 쉬림프 스프링 롤, 콜라 1개까지 주문하여 총 31,500원이 나왔다. 쌀국수 식당치고는 가격이 저렴한것 같다. 그리고 배가 터질정도로 양이 많았다.

 

암튼 합리적인 가격대에 쌀국수 맛 또한 괜찮은 편이고 깔끔한 식당 분위기로 자주 갈것 같은 식당이 될것 같다.

 

 

 

 

포레스트 오늘숲 세교수청점 메뉴

 

 

포레스트 오늘 숲 매장 내부_ 아주 깔끔하고 이쁘다.

 

포레스트 오늘 숲 매장 내부_ 아주 깔끔하고 이쁘다.

 

포레스트 오늘숲_쌀국수와 왕갈비 쌀국수 그리고 쉬림프 스프링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