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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리뷰

춘천 레고랜드 프리뷰로 다녀온 후기 (토요일 다녀왔어요)

by 앵디2 2022.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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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에 오픈하는 레고랜드에 미리 관람이 가능한 프리뷰를 이용하여 다녀왔습니다. 이미 블로그에 사진과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레고랜드에 대해서 부정적, 긍정적으로 갈리는 의견들이 많아서 갈까 말까 하다가 결국 다녀왔습니다. 느낀 점을 남겨보겠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사진을 남기지 않겠습니다. 이미 많은 사진들이 올라와서 중요한 정보를 찾으려니 사진때문에 잘 못 찾겠습니다. 그래서 사진은 없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도에서 춘천 레고랜드까지 가는 시간

 

성인 2명이 다녀왔습니다. 저희 부부는 둘다 운전을 하기 때문에 춘천으로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오전 11시 반에 부천에서 출발했습니다. 토요일 춘천 가는 길은 정말 많이 막혔습니다. 레고랜드까지 가는 시간은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조금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올때는 약 2시간 반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저녁 6시에 나왔는데 마땅히 춘천에서 1 박하기도 애매할 것 같아서 그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남에서 좀 막힙니다. 그래도 당일로 다녀올만했습니다.

 

 

춘천 레고랜드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로 이동

 

주차는 레고랜드 입구에서 주차를 하고 주차장에서 레고랜드 입구까지 오고 가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버스로 3분 정도 이동하면 레고랜드에 도착합니다. 저녁 6시에 나올 때에는 주차장까지 걸어서 나왔습니다. 걸을만한 거리였습니다. 주차장은 정말 넓어서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주차요금은 없었는데 곧 요금이 생길 듯합니다. 게이트가 설치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방지턱이 꽤 높습니다. 낮은 차량을 갖고 가신다면 범퍼가 긁힐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레고랜드 물가가 좀 비싸다

 

레고랜드에 들어갈 때 음식물을 전혀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미리 식사를 하고 가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식당이 많지 않아서 인기 있는 식당에는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핫도그를 먹으려고 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피자&파스타를 제공하는 뷔페에서 먹었습니다.

 

뷔페 가격은 1인당 25,000원입니다. 성인 기준이고 어린이는 15,000원입니다. 어린이는 37개월부터 12세까지 입니다. 생맥주는 1잔에 8천 원입니다. 용량은 400ml 정도 됩니다. 스타벅스 일회용 컵 기준으로 그란데 사이즈가 될 것 같습니다. 생맥주는 비싼 것 같습니다. 아이스커피는 3천 원이었습니다.

 

드라이빙 스쿨 운전면허증 가격은 25,000원입니다. 가장 충격이었습니다. 약 40분을 기다려서 드라이빙 스쿨에 입장을 하고 사진을 찍습니다. 운전면허증에 넣을 사진입니다. 그리고 운전을 하고 나면 바로 2~3컷 정도 되는 사진 중에서 고릅니다.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데 카드에 작은 사진이 들어갑니다. 가격이 25,000원이라 조금 충격이었습니다. 어차피 나중에 추억이 될 것 같아서 구매는 했습니다. 

 

 

레고랜드에 딱히 살건 없었다.

 

드라이빙 스쿨 면허증을 사고 나니 다른 상품들도 비싼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어차피 레고는 집 근처 장난감 가게에도 판매하고 인터넷으로도 구매가 가능하여 살 이유가 없었습니다. 열쇠고리를 사볼까 했지만 썩 내키지는 않았습니다. 암튼 딱히 살 것들이 잘 안보였습니다. 

 

 

줄이 정말 길었다.

 

인기 있는 놀이기구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1시간은 기본이었습니다. 아이스크림 가게도 줄을 서서 기다리고 기념품 가게에도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피겨 매장에도 줄을 서서 계산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놀이기구는 2개 탔습니다. (오후 2시 반에 입장하여 6시 퇴장하였음) 드라이빙 스쿨과 밧줄 당기는 놀이기구

 

 

그래도 재밌었다.

 

레고랜드는 귀여운 음악과 디테일한 레고의 작품들이 재미있는 곳이었습니다. 놀이기구는 잠깐의 재미를 주지만 곳곳에 만들어진 레고 조형물들은 신기하고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을까를 계속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최고의 장소는 미니랜드였습니다. 레고로 대한민국을 표현하였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고 보면 볼수록 신기하고 재미가 있었습니다.

 

주로 가족 구성으로 오는 곳이라 아이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아이들은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정말 행복해 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하고 귀여운 배경음악과 아기자기한 레고들 사이에서 레고를 구경하며 산책하는 것은 행복했습니다. 와이프가 레고랜드에 오기를 참 잘했다고 말했습니다.

 

 

레고랜드 가격

 

프리뷰로 표를 끊은 가격은 4만 3천 원입니다. 그리고 프리 패스 상품들도 있었습니다. 평일 연간회원권, 성수기 제외 연간회원권, 제약이 없는 연간회원권 이렇게 3가지 종류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춘천 근처에 사시는 분이라면 괜찮은 상품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레고랜드는 32만 평, 에버랜드는 45만 평, 롯데월드는 17만 평입니다. 아직 공사 중인 구역이 있어서 레고랜드가 크지 않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입구 쪽에는 중도(레고랜드가 있는 섬)에서 나오는 유물로 레고랜드를 없애라는 시위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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