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산너미 목장 캠핑장 이용후기 (맑은 공기, 맑은 밤하늘이 멋진곳)

평창 산너미 목장 캠핑장에 다녀왔다. 사이트는 선착순 지정이며 시원하게 뻗어진 언덕과 산골이 시원하게 볼 수 있는 캠핑장이다. 입구에는 흑염소들이 풀을 평화롭게 뜯어먹고 있다. 요즘에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다녀온 후기와 사진을 남긴다.

 

평창 산너미 목장 캠핑장은 언덕이 좀 심한 편이다. 승용차로 오르고 내리는 것에는 문제가 없지만 울퉁불퉁한 길 때문에 차를 돌리거나 뺄 때는 조금 힘들어 보였다.

 

그리고 선착순으로 자리를 정하는 곳이다. 입실은 오후 2시부터이지만 조금 더 일찍 입실하는 캠퍼들이 많았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전망과 시원한 공기 그리고 조용한 캠핑장이다.

 

넓은 부지로 되어있어서 사이트 간 간격이 먼 것이 장점이다. 그리고 사이트의 넓기도 상당히 넓은 편이다. 

 

 

 

 

 

넓은 사이트 간격와 친절하신 사장님

 

그동안 캠핑장에서 텐트를 팽팽하게 잘 못 쳐왔었는데 평창 산너미 목장 캠핑장에서는 시원하게 칠 수 있었다. 텐트는 노르디스크 아스가르드 12.6인데 줄을 길게 뻗어주어야 이쁘게 피칭이 된다. 넓은 캠핑장과 시원한 마운틴 뷰로 꽤 좋았던 캠핑장으로 생각된다.

 

체크인은 간단한 캠핑장 소개로 시작되고 종량제 봉투와 라면 2개, 산너미 목장에서 키우는 흑염소 진액 1팩을 제공한다. 흑염소는 여자한테 참 좋다고 한다.

 

와이프는 쓴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1팩을 나누어 마셨다. 캠핑장 사장님으로 추정되는 분은 아주 젊으신 분이었는데 친절하고 먼길에서 오셔서 고생 많았겠다는 멘트도 해주셨다.

 

참 친절하신 분이었다. 매점도 운영 중인 캠핑장이며 운영시간이 지나더라도 연락하면 구매할 수 있게 조치해준다고 한다.

여기를 클릭하면 가능한 일정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평창 산너미 캠핑장은 선착순

평창 산너미 캠핑장은 자리 선정이 선착순이다. 그래서 좋은 자리에 대한 경쟁이 좀 있었던 것 같다. 우리가 오후 11시 반쯤 정리하려고 했을 때 이미 5~6팀 정도가 체크인을 하고 자리를 맡으려고 했다.

 

1박 2일로 다녀온 캠핑장이었는데 아무 자리나 다 괜찮았던 것 같다. 암튼 체크인을 미리 해주는 것이 좋은 것 같았다.

 

보통은 체크인 시간 이전에 입장을 잘 안 시켜주는 것 같은데 산너미 목장은 체크인 시간에 대해서 후한 편인 듯하다.

 

평창 산너미 캠핑장은 솔캠과 2인 캠으로 가격이 정해져 있다. 솔캠은 평일 3만 원, 주말은 4만 5천 원. 2인 캠은 평일 4만 5천 원, 주말은 6만 원이다. 그리고 솔캠은 인원 추가가 안되며 2인 캠에서는 추가금이 발생한다.

 

민간 캠핑장치고는 가격은 괜찮은 듯하다. 솔캠 평일은 괜찮은 것 같다.

 

 

 

 

 

서울과 거리는 약 2시간~2시간 30분 거리

근처에는 하나로 마트 미탄 지점이 있다. 캠핑장에 가기 전에 하나로 마트 미탄 지점에 들르면 좋을 것 같다. 차가 막히지 않는다면 서울과 거리는 약 2시간 거리에 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 산너미 목장은 언덕이 높다.

 

그리고 캠핑장 반대편에 언덕은 인스타그램에서 사진 찍는 명소라고 한다. 도보로 30분 이상 걸린다고 한다. 그곳에는 나무 데크와 나무 그리고 잘 가꾸어진 언덕이 있다고 한다. 등산은 하지 않았고 멀리서만 보았다.

 

 

 

 

 

공기가 정말 맑은 평창

밤에 별이 정말 많이 보였다

평창은 공기가 참 맑은 곳인가 보다. 강원도 영월에서도 별이 많이 보였지만 평창에서도 많이 보이는 것 같다. 별이 잘 보이려면 도시에 불빛이 적어야 한다고 한다. 깊은 산속에 와있어서 밤에 별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텐트에서 누워서 하늘을 찍었다. 아이폰 12로 촬영하였는데 별이 제법 많이 보인다. 공기가 참 맑고 좋았다. 

 

 

산너미목장 캠핑장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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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산너미 목장

 

평창 산너미 목장 전망이 참 좋다. 저 멀리 풍력발전기도 보인다.

 

평창 산너미 목장에 흑염소가 많이 있다.

 

평창 산너미 목장 안내소 및 매점,  건물이 꽤 크다. 의자도 있고 쉴수있기도 한다. 아침엔 커피를 준다고 한다.

 

군데 군데 돌탑이 많다.

 

돌탑이 많다.

 

산너미 목장에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 흑염소가 모여있다.

 

위쪽 사이트에서 내려다본 모습

 

평창 산너미 목장에서 찍은 밤하늘 사진이다. 살짝 흔들려서 초점이 안잡혔지만 별이 잘 보인다.

산너미 목장 밤하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