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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19코로나 증상 순서와 자가진단 2줄, 약국 코로나 상비약, PCR검사까지 코로나19 후기

by 앵디2 2022.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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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증상 순서
코로나19 증상 순서

 

 

19코로나는 지나서 생각해보니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때 증상이 시작되는 것 같다. 어디서 코로나19가 찾아온 것인지는 모르겠다. 코로나19를 겪은 후기를 하루하루 기록을 남겨보려고 한다. 나중에 보면 이런 일도 있었겠지라는 생각이 들 것 같다.

 

 

19코로나 증상 순서 1일 차

주말 첫 동계 캠핑을 다녀오고 난 후부터 춥게 잠을 잔 이후로 그날부터 증상이 시작된 것 같다. 옆 텐트에서 시끄럽게 코를 고는 바람에 잠을 많이 못 잤고 그날따라 바람이 많이 불어서 텐트 안이 많이 추웠었다. 그리고 다음날 텐트를 정리하다가 많이 더웠는지 얇게 입었었다. 그때부터 컨디션이 나빠지기 시작한 것 같다. 

 

 

19코로나 증상 순서 2일차

캠핑을 다녀오고 나서 많이 피곤해져 있는 상태였다. 잠을 많이 못 잤고 아침에 일어나니 잘 안 붓는 목이 슬슬 부운 것 같았다. 침을 삼킬 때마다 약간의 따가움과 불편함을 느꼈다. 오랜만에 편도가 부은 것 같다. 코로나19에 대한 의심은 없었고 열도 없었다. 기침도 하지 않았는데 출근을 하고 보니 약간 몸이 으슬으슬했다. 따뜻하게 입은 것 같았는데 그래도 추운 느낌이다.

 

 

19코로나 증상 순서 3일 차

어제 많이 못 잤는지 오늘은 푹 자야겠다고 생각하고 잠을 장날이다. 푹 자긴 했지만 일어나니 많이 추웠다. 안 하던 설사가 시작되었고 몸이 정말 으슬으슬 추웠다. 자가진단키트를 편의점에서 사다가 검사를 했다. 바로 두줄이 떴다. 회사에서 그렇게 검사를 할 때는 한 줄만 나오 더디 감기 증상이 있으니 바로 두줄이 떴다.

 

코로나 자가키트 양성 판정
선명하게 찍힌 두줄

 

증상은 목은 여전히 따갑고 얼굴이 부었다. 눈은 뜨겁게 충혈이 된 것 같고 몸에 열이 느껴진다. 급한 대로 쌍화탕과 펜잘을 먹었다. 혹시 몰라서 비타민도 챙겨 먹었는데 빈속에 많은 약을 먹었는지 갑자기 어지럽고 메슥거리기 시작했다. 침대에서 한 시간 정도 누워있었다. 너무 메슥거리고 어지러웠다. 빈속에 많은 약을 먹으니 속에서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았다. 배도 좀 고프기 시작해서 누룽지를 끓여서 간단하게 먹었다. 빈속을 채우고 나니 몸이 좀 괜찮아진 것 같다. 잠옷은 전부 땀에 젖어있었고 뜨거운 물로 샤워를 했다. 꽤 많은 시간을 들여서 샤워를 하고 나니 많이 산뜻해진 기분이다.

 

PCR 검사를 하러 주변 검사소에 나갔다.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줄의 길이가 최소 100M가 되는 것 같았다. 몸상태가 좋지 않은데 밖에서 이렇게 줄을 서서 검사를 받아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몸이 더 상할 것 같은 기분이다. 그래서 일단은 돌아와서 내일 아침 일찍 검사를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우선은 따뜻하게 몸을 데우고 약국에 가서 코로나 상비약을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약국에는 코로나19 상비약이 준비가 되어있었다. 종이가방에 코로나19 상비약으로 적혀있고 인후통, 편도염, 종합감기약, 소염제 등이 세트로 들어있었다. 2일분의 약이라고 했다. 가격은 16,000원이다. 약을 먹으면서 몸의 컨디션을 관리했다. 셋째 날 증상은 아침에 일어날 때 조금 힘들었다는 점. 편도가 많이 부었고 몸에서 열이 계속 났다는 점. 많이 추워서 으슬으슬한 기분이 많이 들었다는 점이다. 따뜻하게 집안에서 코로나19 상비약을 먹으면서 든든하게 끼니를 챙기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약국_코로나_상비약_가격은_16,000원
약국에서 판매중인 코로나 상비약 세트

종합감기약, 기침가래약, 편도염, 인후통, 진통제, 소화제(구토,설사 등)
종합감기약, 기침가래약, 편도염, 인후통, 진통제, 소화제(구토,설사 등)

 

 

19코로나 증상 순서 4일차 - 코로나 확진 판정

어제보다 증상이 많이 완화되었다. 눈은 좀 덜 부었고 목은 어제보다 많이 편해졌다. 오전에는 PCR 검사를 받았다. 어제보다 사람이 훨씬 줄어있었다. 자가진단키트의 2줄 양성을 갖고 방문하면 PCR 검사가 진행된다. 간단한 신상정보를 입력하고 PCR검사가 진행된다. 자가진단키트보다 훨씬 깊게 콧속으로 면봉이 들어간다. 눈을 찔끔 감고 나면 검사가 끝난다. 검사 결과는 오후에 문자로 통보해준다고 한다.

 

** 검사는 보건소에서 하려다 줄이 너무길어서 PCR 검사를 하는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였다. 코로나 검사때문에 진료는 어려웠고 신속항원검사 5,000원 결제후에 양성이 되면 바로 PCR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소요시간은 약 40분 걸린것 같다.

 

셋째 날에 사둔 약을 먹으면서 계속 든든하게 속을 채우려고 노력했다. 따뜻하게 몸을 씻고 깨끗하게 항상 있으려고 했다. 손은 자주 씻어주었고 설사는 셋째 날보다 많이 줄어들었다. 컨디셧이 셋째날보다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아마 검사를 늦게 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 꽤 많이 진행이 된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 10시경에 PCR검사 결과가 도착했다. 격리해제일은 검사일로부터 7일이다. 그리고 비대면 진료에 대한 정보까지 같이 보내준다.

 

코로나_확진판정_문자

 

 

19코로나 증상 순서 5일차

PCR검사가 결과가 어제밤에 나왔고 지나고 보니 3일차, 4일차가 가장 아팠던 것 같다. 4일 차보다 많이 컨디션이 회복되는 것을 느꼈다. 그렇지만 목은 여전히 부어있고 열은 계속 나고 있다. 몸이 계속 뜨겁다. 하루에 두 번씩 샤워를 하고 밥을 든든히 먹기로 했다. 오후에는 약국에 다녀왔다. 코로나 상비약을 한 번 더 구매했다. 그리고 4일차부터는 복통이 시작되더니 5일차에도 복통이 계속 되고있다. 복통은 배가 뒤틀린다는 느낌이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소화기관이 많이 약해져서 소화가 잘 안되는것같다. 몇일동안 죽만 먹었는데 4일차 밤에는 떡볶이를 조금 먹었더니 소화가 잘 안되는것 같았다. 계속 소화가 잘 되는 죽 위주로 먹어야겠다.

 

어제 밤에 양성 확진판정문자를 이제 회사에 알려야했다. 회사에 확진임을 말하고 연차를 몇일까지 사용할지도 얘기했다. 이제 남들 다 걸리는 코로나에 나도 걸린것이다. 회사에서는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직원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여서 양성 판정에 대해서도 그리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것 같다. 

 

19코로나 증상 순서 _ 이제는 회복 완료

6일 차부터는 증상이 많이 회복이 되었다. 감기는 약 먹으면 7일 후 끝나고 약 안 먹으면 7일 후에 끝난다고 누가 그랬던 것 같다. 감기에 대한 농담인 것 같다. 일정 시간이 지나고나서부터는 몸이 회복되는 것을 느꼈다. 식욕도 좋아지고 열도 많이 떨어진 것 같다. 편도는 많이 가라앉았고 코 안 쪽 붓기도 많이 진정이 된 것 같다. 회사 내부에서 정한 격리기간을 지나고 나면 출근이다. 

 

푹 쉰 것 같은데 출근하기가 싫어진다. 코로나가 얼른 끝났으면 좋겠고 마스크를 안 쓰는 일상이 어서 오길 기대한다. 확실히 알 것 같은 것은 코로나 증상은 목이 아파오면 시작되는 것 같다. 편도염과 열이 발생한다면 얼른 자가진단키트로 코로나 검사를 해보고 가까운 약국에 들려 코로나 상비약을 구매해서 먹기를 권한다. 하루에 30만 명이 나오는 와중에 보건소나 의료시설에 기대하는 것은 무리한 행동이다.

 

각자가 자신의 몸을 살피며 행동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2022.03.09 - [일상리뷰] - 19코로나 확진자 지원금 신청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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