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 있어서 접근하기 가장 좋은 캠핑장 같습니다. 예약은 어렵지만 가격은 28,000원으로 착하며 코로나로 샤워를 할 수 없는 것이 단점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화재 위험 때문에 장작으로 불멍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한적한곳에 있는 7번 사이트
저는 7번 구역을 다녀왔는데요. 다른 구역은 여러 텐트들이 많이 붙어있었지만 7구역은 4개의 텐트만 설치를 할 수 있어서 조용하고 여유로운 텐트를 캠핑을 즐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말 좋습니다. 7번 사이트는 약간 오르막이 있어서 다른 7이트들과 확실하게 구분이 되어서 주변에서 들리는 소음이 적게 들리는것 같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밤에는 일원역에서 지나가는 전철 소리도 들리고 공기도 좋고 그래서 여기가 서울이 만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 있습니다
민간 캠핑장보다 깔끔하고 저렴한 캠핑장
요즘에는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에 관심이 가는 편입니다. 그래서 까다로운 운영규칙을 준수해야하는 점이 있지만 그만큼 청결하고 깔끔한 캠핑장이 되려면 매너를 잘 지켜야겠죠. 아쉬운 점은 화장실 남자 화장실이 칸 밖에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침시간에는 눈치를 잘 보고 화장실을 가야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식기 세척장이 넓고 깔끔했고 음식물 쓰레기와 분리수거도 깔끔하게 처리되어서 좋았습니다.
중랑숲 캠핑장 후기
입실은 오후 1시부터하며 퇴실은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해야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초과되면 30분당 5,000원 추가 요금을 내야 합니다. 이런점은 확실하게 기준을 잡아두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전기는 600와트 까지 있을 수 있고 7번 사이트에서는 각자가 전기를 사용할수있도록 배정이 되어있습니다. 이전에 용인에 어느 캠핑장에서는 전기 콘센트를 다른 옆집 텐트와 같이 쓰게 되어 있어서 좋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말 다닥다닥 붙은 캠핑장이었습니다. 용적률 500%인 곳이었습니다. (다시는 안갈 캠핑장입니다) 확실하게 구역이 나눠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7번 사이트는 흙으로 된 바닥입니다. 약간의 파쇄석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제 텐트는 가로 6미터, 세로 6미터 정도가 확보 되어야하는 아스가르드 12.6 인데도 넉넉하게 텐트를 칠 수 있었습니다. 중랑구 숲캠핑장은 깊은 숲속에 캠핑장 있어서 정말 조용하게 잘 지냈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예약 하기가 정말 힘들다고 하네요. 저는 운좋게 당근 마켓으로 양도를 받아 다녀왔습니다. 그분도 두 달 전에 예약을 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캠핑을 못가게 된 사정이 생겨서 저한테 양보해 주신 것 같아요. 그래서 그분이 덕분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또 가고 싶은 캠핑장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민간에서 하는 캠핑장 요금이 너무 비쌉니다. 캠핑장 요금 오만원이면 음식재료 사고 이것저것 사면 10만원이 훌쩍 넘어가버립니다. 이번에 다녀올 때는 고기 조금 사고 이소가스 2개 만원에 사고 그랬는데 캠핑 비용으로 5만원도 안되게 지출하였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장작으로 불멍이 금지되었습니다. 그래서 캠핑장에서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숯 1만원을 사서 이중연소 화로에 피워주었습니다. 숯으로 하는 불멍도 좋았습니다. 화력이 정말 좋았습니다.
사진은 아래에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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