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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캠핑 초보자 입문 아이템들 (기록용으로 적어보는 캠핑용품들)

by 앵디2 2022.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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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품 리스트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앞으로 이 글은 계속 업데이트할 것이고 초보 캠핑자로서 앞으로 시행착오를 겪을 것을 감안하여 적는 것이니 참고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속 글을 수정하면서 좋았던 용품과 좋지 않았던 용품도 적어보려고 합니다.

 

 

1. 텐트

  • 노르디스크 아스가르드 텐트 + 집인 플로어 + 방수커버 + 코코스빌 캠핑 카페트
  • 구매처 : 당근 마켓
  • 가격 : 120만 원

 

사용후기

현재 작성일 기준으로 피칭 1회 해보았습니다. 가까운 잔디밭에서 피칭을 했고 텐트는 처음 쳐보는 초보자 입장에 노르디스크 아스가르드 면텐트는 심리적 압박감이 상당했습니다. 이 무거운 것을 어떻게 쳐야 하고 어떻게 정리할지 두통이 찾아왔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것은 지퍼를 찾는 법이 어려웠고 팩 다운을 총 26개를 박아야 했으며 가장 큰 난이도는 집인 플로어를 접어서 집인 플로어 가방에 넣어야 하는 것인데 정말 낑낑거리며 넣었다가 포기했고 2차 시도에 그나마 성공은 했으나 접는 방법을 잘못한 것 같아서 가방이 터질 것 같습니다. 좀 더 연구를 해보아야 할 듯합니다. 피칭을 하고 나서는 뿌듯한 마음과 멋지게 쳐진 텐트가 정말 이뻤습니다.

 

내용 추가 : 텐트가 빳빳하게 친 것 같지 않아서 약간의 실망이 들었습니다. 노르디스크 카페라는 곳을 알게 되어 선배님들의 조언들 듣고 두 번째 캠핑장을 바로 예약했습니다. 두번째 캠핑에는 텐트의 각을 빳빳하게 쳐볼 생각입니다.

 

 

2. 롤 테이블

  • 팀 버리지 캠핑 블랙 테이블
  • 구매처 : 코스트코 양재점
  • 가격 : 5만 8천 원

 

사용후기

감성캠핑을 추구하려고 나무 소재의 롤 테이블을 사려고 캠핑용품점에 들렸다. 나무 소재의 롤 테이블은 가격은 코스트코 팀버리지 롤테이블이 훨씬 저렴했다. 나무소재 롤테이블은 20~30만원에 판매되고있었다. 우연히 코스트코를 들리게 되어서 캠핑 테이블을 구매하게되었다. 높이조절이 가능해서 앉아서 사용이 가능하고 의자에 앉아서 사용이 가능하다는것이 장점이다.

 

그리고 롤테이블 가방 주머니가 2개의 공간으로 나누어져서 테이블과 다리를 따로 넣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참고 링크 : https://www.costco.co.kr/SportsFitnessCamping/Camping/Camping-ChairTable/Timber-Ridge-Black-Camping-Table/p/637511

 

사용해보니.. 조립은 간편하다. 음식물이 묻어도 쉽게 지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색이 너무 까매서 감성캠핑과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좀 더 써봐야겠다.

 

사용후기

아주 잘 쓰고 있다. 가격도 적당하고 우드 롤테이블은 감성을 잡았겠지만 캠핑을 좀 하다보면 감성은 모르겠다로 변해간다. 냄비받침 없이 뜨거운것을 그냥 올려도 좋다. 가격 5만원에 막쓸수있는 테이블인것이 좋다.

 

좀 쓰다보니 높이는 가장 낮게 해두고 사용하고 있다. 테이블은 사실 어떤걸 쓰든 상관 없는것 같다. 중요한건 체어인것 같다.

 

 

3. 코스트코 에어매트

  • 인텍스 울트라 플러시 퀸 에어베드
  • 구매처 : 코스트코 양재점
  • 가격 : 84,900원

 

사용후기

에어매트는 브랜드가 정말 많았다. 에어요, 에어박스, 에어포스 등 평생 A/S를 제공해주는 에어매트 업체들이 많았다. 하지만 글램핑만 해본 초보 캠퍼로서 30만 원이 넘는 에어매트를 선뜻 구매하기에는 부담이 들었다. 하지만 이왕이면 좋은 용품을 사는 것이 오래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 생각을 가지다 우연히 코스트코 양재점에서 구매하게 된 에어매트다. 인텍스 에어매트는 많은 사람들이 써본 것 같았고 크게 하자가 있지는 않을 것 같았다. 편의성이 뛰어난 것이 이 제품의 특징이다. 공기 주입이 쉽고 공기주입이 에어매트에 달려있어서 콘센트에 꽂고 공기주입 또는 공기 배출의 버튼만 딸깍 하고 눌러주면 된다. 따로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그리고 완충된 상태에서 두 명의 성인이 누었을 때 싸구려 에어매트에서 들리는 에어매트 고유의 뿌지직하는 소리는 안 났다. 8만 원대 에어매트 치고는 괜찮을 것 갔다.

참고 링크 : https://www.costco.co.kr/SportsFitnessCamping/Camping/MatSleeping-BagCot/Intex-Ultra-Plush-Airbed-Queen/p/626631

 

직접 사용해보니.. 공기가 조금 빠지는 느낌이다. 바람을 최대한 채웠는데 약간씩 빠지는 느낌이다. 그리고 에어매트의 높이가 너무 높다. 약간은 불편한 느낌이다. 조금 더 사용해봐야겠다.

 

 

4. 에어박스 에어매트

  • TPU소재 에어박스 에어매트
  • 2022년식 우레탄 소재
  • 가격은 아래 사진 참고

사용후기

2022년 5월에 구매해서 사용하기 시작해서 현재 2023년 4월까지 아주 잘 쓰고 있다. 장점은 바람이 절대 빠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2박 3일 캠핑을 가더라도 공기압은 그대로 유지된다. 따라서 처음 공기를 넣어주면 같이 구매한 브라보 펌프를 꺼낼일이 없다.

 

에어매트의 쿠션감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오래누워있으면 조금 베기는 느낌이 있다. 이건 에어매트의 문제가 아니라 에어매트위에 깔수있는 토퍼의 부재에 따른 문제라고 생각한다. 와이프는 전혀 베긴다는 얘기가 없다. 바닥에 잘 누워있는 편이라면 에어박스에서도 오래 누워있을수 있다.

 

사이즈는 2,000mm X 2,000mm를 구매했는데 와이프와 둘이 사용하기엔 좀 큰편이다. 큰것을 사서 조금 후회하는 중이다. 

 

에어박스 에어매트
에어박스 에어매트

 

 

5. 미니멀 웍스 강염버너

사용후기

캠핑을 시작한지 1년이 넘어보니 조금씩 느껴지는게 있다. 그것은 부피가 크고 무거운 것은 손이 덜가게 된다는 것이다. 캠핑을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바로 구매했던 제품이다. 강염버너가 무엇인지도 모를때였다. 그저 크고 비싸면 좋을줄 알았다.

 

최근에는 캠핑을 3~4달을 쉬어서 오랜만에 캠핑을 다녀왔는데 부피도 크고 무겁고 불을 켜는 장치가 없기 때문에 라이터를 항상 지니고 있어야 하는 단점이 있는 강염버너를 꺼내질 않았다.

 

사실 2명이서 캠핑을 다닌다면 강염버너까지 필요가 있을까 싶을정도로 잘 사용하지 않게 되는 것같다. 가격도 비싸고 부피가 커서 손이 잘 안가는것 같다.

 

그래도 없으면 안될것 같은데 필요할때 사용할것 같기는 하다. 강염버너는 급하게 살필요는 없을것 같고 천천히 자신의 캠핑 스타일에 따라서 구매하면 좋을것 같다.

 

  • 가격 : 264,000원(2023년 기준)

 

 

6.  스노우피크 엘필드 2룸 텐트

노르디스크의 단점

노르디스크 아스가르드를 당근과 초캠에 내놓은 상태이다. 이유는? 면텐트라서 무겁고 부피가 커서 다루기가 쉽지 않은 텐트다. 집인플로어는 두꺼운 소재라 접기도 어렵고 텐트도 크다보니 혼자서 치는것이 무리인데 한번 설치하는데 1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해체할때에도 1시간이 소요가 된다.

 

또한 날씨가 추울때 텐트안에서 바닥에서 앉아서 좌식생활을 하면서 요리를 하거나 카페트에 음식이 튀는 경우가 발생한다. 수면의 공간과 리빙의 공간이 한 공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원룸에서 생활하는 기분이 든다.

 

리빙쉘 텐트를 갖고 싶은 욕심

그래서 리빙쉘 텐트에 대한 생각을 갖게 되었고 거실형 구조에서 한쪽에서는 휴식과 요리를 하면서 한쪽에서는 잠을 잘수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결국 스노우피크 엘필드 2룸 텐트를 구매하게 되었다. 랜드락을 사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가격이 비싸고 중고 가격도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포기했다.

 

결국 돈때문이었다. 암튼 엘필드 2룸은 랜드락보다 조금 작고 스커트가 없다. 몇가지 차이가 있다. 한국에서는 엘필드 2룸에 대한 인기가 없는 편이고 사용자들이 많이 없는 편이다.

 

작성 기준으로 스노우피크 엘필드 2룸은 4~5번 피칭을 해본 상태인데 확실히 노르디스크보다는 피칭이 쉽고 부피가 작아서 좋은 편이지만 면텐트의 강점인 결로에 대해서는 부족한점이 많다.

 

편하긴 하지만 결로가 심하다.

겨울에는 결로가 심해서 양쪽 입구부분에 결로가 얼어서 얼음 덩어리가 되어있다. 그것만 감안한다면 괜찮은 텐트라고 생각한다.

 

 

 

7. 2중 연소 화로대

호기심으로 구매한 화로대

유튜브를 보고 호기심이 생겨서 구매한 화로대. 2중 연소 화로대는 남김없이 모두 연소가 되는 장점이 있으면서 화력이 강해서 빨리 장작을 없애버리는 단점이 있다.

 

또한 장점은 연기가 다른 화로대보다 덜난다는 점이다. 구조적인 장점과 단점은 위와 같고 캠핑을 좀 하다보니 화로대를 갖고 다니는게 힘들어졌다.

 

2중 연소 화로대의 단점

먼저 2중 연소화로대는 부피가 크다. 원통형 구조에 크기도 있다보니 트렁크에서 꽤나 공간을 차지한다. 그리고 참나무 장작까지 구매해서 차에 싣고가면 토르박스 53리터 정도되는 부피를 차지한다.

 

이번 캠핑에서는 화로대를 과감하게 빼고 다녀왔다. 장작도 구매하지 않아도 되고 화로대를 갖고가는 부피를 줄여서 좀더 가볍게 다녀오고 싶었다. 불멍을 오래하면 얼굴이 당기는 기분과 건조한 피부로 변해버린다. 그래서 불멍을 즐기는 로망이 있을수있겠지만 피부관리로서 불멍이 좋은것인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불멍없이 캠핑을 다녀왔는데 없어도 되겠다 싶었다. 불멍을 하면 옷에 그을음 냄새와 탄내가 난다. 안해도 될것 같다. 결론은 호기심에 정말 갖고 싶은것도 시간이 지나면 싫증이 나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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