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혼 준비를 하면서 청첩장에 계좌번호를 넣을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래서 속시원하게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서 결혼을 준비하시는 예비신랑, 예비신부라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청첩장 계좌 번호 인쇄
일단 저는 종이 청첩장에 계좌번호를 넣었습니다. 신랑 250매, 신부 250매씩 인쇄를 했으며 계좌번호를 넣기 위해서 인쇄된 청첩장에 한 번 더 인쇄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리하여 신랑 쪽 계좌번호 인쇄, 신부 쪽 계좌번호 인쇄를 했습니다.
고민되는 청첩장 계좌번호,, 넣을까 말까?
계좌번호는 신랑 아버지, 신부 아버지 계좌번호만 넣었습니다. 보통은 청첩장 종이 인쇄물에는 계좌번호를 안넣는것이 일반적이지만 코로나19의 방역지침 거리두기로 계좌번호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컸습니다. 회사나 거래처에는 모바일보다는 청첩장(종이)을 주는 경우가 많았으며 친구들이나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사람 또는 모바일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모바일 청첩장을 보냈습니다.
커뮤니티에서도 말많은 청첩장 계좌번호
모바일 청첩장에 계좌번호를 넣는 것은 보편화되어있고 종이 청첩장에 계좌번호를 넣는 것은 커뮤니티에서도 찬반이 좀 있습니다. 반대 의견은 돈을 달라는 건가?라는 느낌을 줄 수 있겠는데요. 또 누군가는 갈 수 없는 상황이면 계좌번호가 없어서 답답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속물 같다는 반대 의견보다는 필요한 누군가한테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계좌번호를 넣기로 결정했습니다.
반대로 제가 청첩장을 받은 상황이라면 보통은 축하해주고 어떻게 가야할까 고민을 하면서 계좌가 없으면 누군가에게 부탁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 또한 쉽지 않은 일이며 부탁한 사람은 번거롭게 ATM기에 가야 하는 수고로움이 생깁니다. 그리고 배달사고(?)도 뜻하지 않게 발생될 수 있습니다. 이런 서로 간 오해를 줄이고 번거로움과 수고로움을 없애기 위해서는 계좌번호가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청첩장 돌리는 시기
청첩장은 보통 30일 또는 45일 전에 돌리는것이 이상적인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챙겨야 할 사람과 드려야 할 사람들이 청첩장을 돌리다 보면 더 생각나기도 하고 막상 돌리려고 해도 시간이 맞지 않아서 딜레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유 있게 결혼 준비를 하시는 스타일이라면 30일 또는 45일이 이상적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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