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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경남 양산 물금 맛집 - 멕시코 식당 "플인PLIN"

by 앵디2 2022.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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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물금에 새로 생긴 멕시코 식당을 다녀왔다. 디자인 공원 근처에 있고 물금신도시 주택가의 조용한 곳에 위치해있다. 주차는 도로변에 할 수 있고 여유 있는 편이었다. 식당의 주 타깃은 젊은 여성의 연령층으로 잡은 듯하다. 식사하는 동안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았다.

텍사스와 멕시코를 합쳐서 부르게 된 단어로 텍스멕스(TEXMEX)라는 미국 남부지방음식을 이곳 "플인"에서 맛볼 수 있다. 쉽게 말해 미국화 된 멕시코 음식이라고 보면 되겠다.

플인 운영시간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9시 (오후 8시 주문마감)
일요일 : 오전 11시 ~ 오후 8시
월요일 휴무,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 홈페이지 참고)
대표번호 : 055-781-0208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_pl_in_/



양산 물금에 오픈한 멕시코 식당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음식점 보다 멕시코 음식으로 물금에 찾아왔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다. 이렇게 힙한 식당이 생기는 것은 동네에서도 좋은 영향으로 봐야 한다. 그만큼 젊은 연령층의 수요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다고 보여진다. 플인은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하였으며 주변 1층 상가에는 꽃집, 고기집, 카페가 많은 골목이다.

멕시코 음식의 소스를 연상하는 듯 주황색의 포인트는 사장님의 감각을 들어가지 않아도 느낄수있다. 심플한 입구와 Bold한 PLIN의 식당이름이 새겨져있다. 인테리어는 아이보리 색을 주로 사용하였으며 포인트를 주기위해 주황색을 사용하였다. 주황색은 사람의 군침을 돌게한다는 것을 언젠가 수업에서 들은적이 있다. 파란색 그릇과 주황색 그릇으로 비교하여 음식을 담아내었을때 말이다. 포인트를 준 주황색 때문에 음식에 대한 기대를 갖고 식당에 들어가게 된다.

플인 매장 분위기

식당의 조명은 은은한 전구색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요즘 멋스럽고 세련된 식당은 전구색으로 내부 분위기를 연출한다. 강남의 어느 스테이크집은 어두컴컴할 정도로 조명을 사용하였는데 그만큼 스테이크를 맛있어 보이게 만드는 효과를 나타낸 것 같다.

요즘 느끼는 것이지만 조명이 인테리어의 절반 이상을 하는 듯 하다. 간접 조명과 전구색 조명이 멕시코 음식의 맛을 더욱더 좋게 해줄것같은 느낌이다.

플인 식당의 첫인상은 점원이 매우 친절하다는 느낌이다. QR코드를 찍어야 할때의 점원의 말투와 톤에 따라서 첫인상이 생기는 편이다. 아무래도 처음 듣게 되는 말이어서 그런것일까? 상냥하고 친절한 말투에 몸이 녹는 느낌이 있다.

 

플인 메뉴 시식 후기


메뉴는 테스멕스, 몬테크리스토, 파히타를 주문하였다. 식전에 간단히 나초와 살사소스를 내주었다.

소스는 직접 만들어서 주는 것 같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소스와 다르게 소스의 질감이 굵은편이다. 나초는 바삭하게 한번더 튀긴것 같다. 맛이 깔끔하고 바삭하다.

테스멕스는 오징어와 새우를 넣어서 매콤하게 볶아낸 멕시코식 볶음밥이다. 테스멕스식 강한 향이 있어서 매콤하고 매운 향을 느낄수있다. 새우와 오징어는 신선하였고 특히 오징어는 신선한 식감을 느낄수있었다. 깔끔하면서 매운맛이 한국인에게 잘 맞을것 같다.

몬테크리스토는 샌드위치를 튀긴 음식이다. 처음 알게된 메뉴인데 프랑스 음식인 크로크무슈를 미국식으로 변형시켜 만든 음식이다. 라즈베리잼과 땅콩잼을 곁들여 먹을수있다. 샌드위치를 튀겨서 먹다보니 칼로리가 조금 높을수는 있겠지만 맛은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파히타는 소고기, 새우, 닭고기, 야채 등을 구워서 매운 소스를 얹었다. 그리고 샐러드와 아보카드를 넣어서 담백하게 또띠아에 같이 먹을수있다. 소고기는 적당히 잘 익어서 육즙이 풍부하고 맛이 좋았다.

가격

2명 기준으로 3가지 메뉴를 시켜서 다양하게 맛보았다. 가격은 5만원 중반대로 요금이 나왔고 부담되지 않는 가격에 멕시코 음식을 맛본것 같다. 흔하게 맛볼수있는 맛이 아니기 때문에 이정도 가격은 괜찮다고 본다. 맛도 괜찮았고 식당 분위기, 청결, 점원의 친절함 등을 본다면 괜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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