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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양산 물금 오리고기 맛집 "신비숲가든" 분위기 좋은 방갈로 맛집

by 앵디2 2022.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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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물금에는 독채로 구성된 오리고기 맛집이 있다. 양산 물금 주민들에게서는 이미 맛집으로 소문이 난 곳이기도 하다. 방갈로가 구역별로 설치가 되어있어서 오랜만에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강추하고 싶은 맛집이다. 맛도 중요하지만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가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1.  식당 정보

  • 주소 : 경남 양산시 물금읍 학산2길 9-23
  • 운영시간 : 매일 11:30 - 21:30
  • 전화번호 : 055-912-5559
  • 인스타그램 주소 : https://www.instagram.com/sinbiforest_official/
  • 개별 방갈로(독채) 및 단체석 예약 가능
  • 반려동물 출입은 금지하고 있다.
  • 주차장 : 식당앞에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있고 도로변에도 주차가 가능하다.

 

2.  양산 신비숲가든 분위기, 시식 후기

양산_신비숲가든_오리고기_추천맛집

분위기든 사진처럼 따뜻한 분위기를 많이 연출한 것 같다. 은은하고 따뜻한 색감의 간접조명을 사용하여 지나가는 사람에게도 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주차는 넓어서 좋았다. 조용한 동네에 있는 것도 좋았다.

양산_신비숲가든_오리고기_추천맛집

약간의 경사에 위치해있다. 조명을 정말 이쁘게 해놓았다.

양산_신비숲가든_오리고기_추천맛집_방갈로_분위기좋은_단체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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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방갈로가 보인다. 방갈로 안에는 에어컨이 있다. 냉난방 겸용이고 창문도 있어서 더우면 창문을 열수 있다. 창문을 열면 대나무가 보인다.

양산_신비숲가든_오리고기_추천맛집_방갈로_분위기좋은_단체모임

식당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온화한 분위기이며 각 방갈로마다 사람들이 꽉 차있다. 시끌벅적했지만 방갈로 안에서 나오는 소리이며 크지 않았다. 어느 캠핑장에 온 것 같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경기도에서 양산으로 처음 내려온 날이었는데 양산에는 공기가 참 맑았다.

양산_신비숲가든_오리고기_추천맛집_방갈로_분위기좋은_단체모임

신비 숲 식당의 내부는 들어가 보지 않았다. 대부분 방갈로(독채)에서 식사를 즐기는 것 같았다.

 

양산_신비숲가든_오리고기_추천맛집_방갈로_분위기좋은_단체모임

반찬은 양배추 샐러드와 파채가 나온다. 가스레인지 옆에 타이머는 고기가 익는 시간을 체크하는 용도이다. 점원이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야채를 넣어주면 된다.

양산_신비숲가든_오리고기_추천맛집_방갈로_분위기좋은_단체모임

반찬으로 편육이 나온다. 이날 왁자지껄한 3명이 모였다. 편육도 싸우지 말라고 3개를 주었다. 반찬은 깨끗하고 깔끔했다. 맛은 군더더기 없었다.

양산_신비숲가든_메뉴_방갈로

메뉴판이다. 우리는 오리불고기를 먼저 주문했다. 가격은 42,000원이다. 3명이 먹기엔 적당한 양 같았다. 그리고 오리로스도 시켰다. 오리로스는 반마리만 시켰다. 오리로스 반마리는 21,000원이다.

양산신비숲밑반찬
양산신비숲밑반찬

식당의 가위 틈도 깨끗하다. 이런 기본적인 것들이 깨끗하면 맛은 보통 3루타를 간다. 

양산신비숲밑반찬

이건 어묵탕이다. 어묵탕이라고 하자. 오리 로스가 익기 전에 시간이 많이 걸리니 빈속에 마시면 심심할까 봐 나오는 어묵탕 같다. 괜찮았다.

양산신비숲밑반찬

오리불고기가 나왔다. 동그란 구멍에 청양고추 작은 것을 끼워서 나왔다. 이유는 모르겠다. 기름을 막기 위한 용도로 보인다. 

양산신비숲_오리고기맛집_청결하구나

오리불고기에 넣을 야채들이다. 점원이 설정한 타이머가 울리면 야채를 넣어준다. 

양산신비숲_방갈로_개별룸_단체모임_회식장소

야채를 넣고 볶은 모습이다. 오리 불고기의 국물이 자작하게 잘 익어가고 있다. 이날 소주를.. 3명이서 8병 정도 마신 것 같다. 오리 불고기가 소주 안주로 좋았다. 잘 어울려서 소주가 잘 들어갔나 보다. 그리고 방갈로의 분위기가 캠핑장에 온 것 같고 주변의 소음이 잘 안 들려서 더욱 술맛 당기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 같다.

양산신비숲_방갈로_개별룸_단체모임_회식장소
양산신비숲_방갈로_개별룸_단체모임_회식장소

이 사진은 방갈로 내부에서 본 밖의 모습이다. 겨울에 이런 방갈로 안에 있으면 그렇게도 좋다.

양산신비숲_방갈로_개별룸_단체모임_회식장소

오리불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밥을 볶았다. 밥은 2인분 정도로 볶았다. 밥이 정말 맛있었다. 치즈도 추가했다. 치즈는 볶음밥 안에다 센스있게 묻어주었다. 

양산신비숲_방갈로_개별룸_단체모임_회식장소

 

양산신비숲_방갈로_개별룸_단체모임_회식장소_오리로스

볶음밥을 어느정도 먹고 나니 약간의 후식이 생각났다. 소주도 계속 당기기도 했다. 그래서 오리로스구이 반마리를 추가로 주문했다. 오리로스구이와 같이 곁들여 먹는 다진 마늘과 참기름, 그리고 깨소금이다. 

양산신비숲_방갈로_개별룸_단체모임_회식장소_오리로스

오리 로스구이는 담백하게 먹을 수 있어서 신비 숲에서 즐기는 회식을 마무리하기에 좋았다. 이날 소주가 더 부족했는지 집에 가서 사발면에 소주를 더 마시기로 했다. 소주가 계속 당기는 날이었나 보다.

양산신비숲_방갈로_개별룸_단체모임_회식장소_오리로스

 

3. 신비숲가든 시식후기 마치며..

마지막 방갈로에서 나가면서 찍은 사진이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방갈로 안에서 자기들만의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나 왁자지껄한 사람들과 분위기 있는 식사를 하기에 참 좋았던 곳이다. 맛도 맛이지만 공간이 주는 맛도 있다. 그래야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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